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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 보는 '제94회 남원춘향대전'[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린다. ‘춘향, Color 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올해 94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공연예술 프로그램, 다양한 볼거리를 포함하여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축제를 지향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기존에 5일간 진행되던 것을 7일로 늘리며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 하여, 민속악을 중심으로 국악의 활성화에 앞장서는 남원의 대표 전통예술 기관 국립민속국악원 김중현 원장님(남원춘향대전 운영위원장)과 남원춘향대전 총괄을 맡은 이영규 팀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안녕하세요. 원장님, 팀장님. 이렇게 뵙고 인터뷰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곧 있을 춘향국악대전 관련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데요. 그 전에 먼저 원장님과 팀장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 안녕하세요. 저는 국립민속국악원 원장 김중현입니다. 국악원 원장직을 통해 국악 공연과 연구, 교육 사업 등에서 총괄 책임을 맡고 있어요.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춘향국악대전 운영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 안녕하세요. 이번 제94회 춘향국악대전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이영규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맡아 준비하고 있고요, 이제 축제가 얼마 남지 않아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Q-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제 94회 남원춘향제는 최장수 전통문화축제로 꼽힌다고 들었습니다. 춘향국악대전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이-춘향국악대전은 그동안 한 번도 끊긴 적 없는 가장 오래된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일제강점기 시절, 문화말살정책에 대항하여 지역민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만든 축제라는 데에도 의의가 있어요. 공연예술부터 다양한 행사나 먹거리 등으로 관람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축제입니다. Q- 이번 축제는 기존의 5일에서 일주일로 늘어났다고 들었습니다. 역대 춘향제와 다르게, 올해 남원춘향제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나 기획도 있나요? 이- 이번 춘향국악대전은 무엇보다 ‘춘향전 속 주인공이 되어보자’는 주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한복을 입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요. 2월부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복 기부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고요. 현장에 한복 대여소를 운영 할 예정이라, 관객들이 모두 무료로 한복을 빌려 입을 수 있어요. 직접 가져오셔도 좋고요. 한국의 문화를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Q- 춘향전 속 주인공이 되어 모두가 한복을 입을 수 있다니, 정말 색다르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은데요. 춘향전을 모티브로 잡은 이유가 있나요? 이- ‘춘향전’의 가치는 ‘사랑’이잖아요. 사랑은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고, 춘향의 사랑에는 특히 용기와 헌신, 희생이 드러납니다. 이는 서양의 고전적 사랑과는 또 다른 동양적, 한국적 의미가 도드라져요. 이에 춘향의 사랑을 주제로 하여 보다 세계적인 축제로 확산시키고자 춘향전을 모티브로 주제를 잡았습니다. 남원춘향제에서 개최하는 미인선발대회인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도 그와 맥락을 같이 하는데요.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절개를 지킨 춘향의 사랑을 또 다른 K-Culture의 문화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올해는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일본, 캐나다 5개국에서 동시 개최하여 글로벌 축제로써의 한 걸음을 딛어냈습니다. Q- 이번에 국립민속국악원과 춘향국악대전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요. 국악원에서 맡고 있는 공연이나 행사도 있나요? 김- 우리 국립민속국악원에서는 춘향제 초청공연으로 5월 12일, ‘남원에 새봄이 들어’라는 창극을 선보입니다. 총 41명의 단원이 출연하고요, 이몽룡이 암행어사로 장원급제한 후 남원에 돌아와 춘향과 만나는 장면을 그려 낼 예정입니다. 춘향국악대전은 공연예술제이기에 남원시가 선보일 수 있는 가장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입니다. 우리 국악원도 이에 함께 연계하여 더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Q-국악인들의 축제인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도 빼놓을 수 없겠는데요, 특히 일반부 종합 결선과 판소리 명창부 결선에서는 청중평가단의 평가가 들어가는 것이 독특합니다. 이렇게 일반인 청중을 평가단으로 세우는 이유가 있을까요? 김-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포함하여 공정하게 꾸려나가겠다는 의지입니다. 춘향국악대전은 오랜 역사와 함께 실력 있는 국악인들이 거쳐 가는 등용문이기도 하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먼저 지역 쏠림이 없도록 지역 안배를 합니다. 또 심사위원 검증위원회를 두어, 예술마루에 등록된 심사위원을 최종 선발하게 됩니다. 논란 없이 최대한 공정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Q- 펼쳐지는 공연을 보니, 판소리 춘향가와 전통 음악, 창작 국악, 관현악, 농악을 비롯하며 중국과 일본의 전통 공연까지 진행되더라고요. 역시 전통을 중시하고 사랑하는 남원의 특색이 많이 묻어납니다. 관객들이 국악 무대를 많이 즐기나요? 이- 전통을 중심으로 하는 축제이기에 더욱 신경 써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남원과 우호 관계를 맺은 중국과 일본의 전통 공연을 초청하여 선보임으로, 국가 간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것입니다. 또 남원 분들은 귀명창이 참 많으세요. 그래서인지 국악과 전통예술 공연에 늘 관심이 많고 즐겁게 잘 즐기십니다. 김- 맞아요. 추임새도 정말 잘 해주시고, 국악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게 느껴집니다. 국악원에서도 토요일마다 완창 판소리를 개최하는데, 남원 관객분들은 그 긴 시간을 늘 끝까지 다 들으시고, 반응해 주시죠. Q- 지역 인구가 소멸해 가고 있고, 도시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 지역 축제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성 있는 축제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 무엇보다 지역 문화가 활성화되는 게 크겠죠. 외부 관광객들이 이 축제를 통해 남원의 문화를 알게 되고, 관광지를 구경하기도 하며 관광산업이 발전할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5월 10일부터 11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춘향제 100년, 지역축제 진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분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텐데, 그때 지역축제산업과 로컬관광에 관하여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 이 축제를 통해 남원이 발전하는 것 외에도,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하는 긍정적 효과가 보입니다. 문제로 대두되던 바가지요금이나 비싼 식품 가격에 대해서도 시에서 개입하여 근절시키고자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더 나은 축제로, 관광지로 만들고자 노력하죠. 남원은 지금까지 체류형 관광지가 아닌 잠깐 들렀다 가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하지만 남원춘향제를 통해 이 지역이 더욱 홍보되고, 주변 상권을 살릴 수 있다면 더욱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이 될 수 있겠죠. Q- 그 외에 올해 춘향국악대전에서 색다르게 펼쳐지는 행사나 기획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요? 이- 11일부터 12일까지, 주민 4,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 퍼레이드 공연인 대동길놀이가 펼쳐집니다. 춘향전 속 명장면을 연출하는 퍼레이드형 놀이인데요. 예를 들어 춘향과 이몽룡의 만남이나 이별, 암행어사가 되어 남원으로 돌아오는 장면 등을 구성하여 펼쳐냅니다. 자발적인 주민 참여형 커뮤니티를 만들어, 시민이 직접 준비한다는 데에도 큰 의의가 있죠. 그 외에도 남원시에서 활동 중인 농악단의 대규모 농악 공연을 광한루에서 매일 볼 수 있다는 것과, ‘판락’이라고 하여 판소리와 락(Rock)의 콜라보 공연, 한복을 입고 하는 EDM 파티, 공군 에어쇼 등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Q-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참 많은 것 같아 더욱 기대되는 축제입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김- 국립민속국악원은 춘향테마파크 안에 있습니다. 그만큼 국악원에서도 춘향 관련 전시나 교육 등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남원에 들르셔서 축제를 즐기고, 그 김에 국립민속국악원도 방문하신다면 더욱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는 1,500여 개 정도인데요, 보통 먹고 마시며 즐기는 게 주가 됩니다. 춘향국악대전에선 먹고 마시는 것 외에도, 한복을 입고 춘향전의 주인공이 되어 조선시대로 돌아갈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난장’이라는 야시장을 통해 막걸리 축제를 병행할 예정이에요. 특히 이번에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와 협업하여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남원 막걸리와 함께 즐길 수 있으니 꼭 놀러 오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춘향테마파크와 광한루원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남원은, 어딜 가든 춘향과 몽룡이의 사랑 이야기가 곳곳에 묻어났다. 춘향의 사랑을 주제로 관객 모두가 춘향전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춘향국악대전’. 가장 오래된 ‘최초의 지역축제’인 만큼 그 준비 과정 또한 쉽지 않아 보였지만, 그 가치를 드높이고 관객들에게 더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더 나아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표 지역축제로써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지가 와 닿았다. 더욱 발전하기를 함께 소망하게 되었다. 푸르른 5월, 조선시대로 돌아가 춘향이, 또 이몽룡이 되어 색다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춘향아 이리와 업고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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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창작소놀이터,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수상국악창작소놀이터(대표 이정진)가 1월 19일 개최된 ‘2024 제18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에서 ‘국악 창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발행인 백종원)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헤럴드가 우수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교육관련 인물‧기업‧기관‧브랜드 등을 발굴하여 국내외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 EBS, ㈜프라미스에듀, 이지화 국어학원, 연세대 한국어학당, ㈜생각하는교육, ㈜위크리프, 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원, ㈜더상승에듀, ㈜타임교육, 한국 사교육 연구협의회,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 김성민 박사 등 총 41개 기업/인물/브랜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김세영 아나운서의 사회, 센세이션엠에스 이승재 대표의 연주, 바리톤 양태갑‧소프라노 헬렌 킴과 국악창작소놀이터의 축하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국악창작소놀이터 이정진 대표는 국악예술단체인 ‘국악창작소놀이터’를 2020년에 창단하여, 예술인들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과 지역주민에게는 국악음악극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장을 함께 마련하고 있다. 교육현장으로 찾아가서 국악을 소개하는 교실음악회 등 국악을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 이 대표는 인천문화재단의 ‘2023 주니어 공연장상주단체 기획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인 '사대문 호랑이'를 작년 11월 선보였으며, 올해는 더 활발한 활동을 위해 국내외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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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성지술례', '백종원의 우리술'외식경영전문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우리술에 대한 애정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백종원의 우리술'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만난 100년 전통의 양조장부터 신생양조장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술’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양조장 39곳과 누룩과 효모를 만드는 5곳을 소개한다. 100여 컷에 이르는 일러스트와 술과 관련된 속담, 퀴즈, 남은 술 활용법 등 ‘우리술’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내려고 한 책이다. 백종원 대표는 방송 촬영 등으로 외국의 시장이나 유명 식당을 방문하면 음식뿐만 아니라 술도 맛보곤 하는데, 음식은 둘째 치고 술의 다양한 향연에 놀랐다고 한다. 3~4년 전부터는 직접 술을 빚어보며 ‘우리술’의 다채로운 매력에 빠져들었다. 자문을 구하기 위해 지역 양조장을 찾아다니며, 전통 명주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난 술까지 매우 다양한 술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우리술’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어떤 술을 ‘우리술’이라고 부르고, 원료로는 무엇이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음식과 궁합이 맞는 ‘우리술’은 뭘까? 우리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스펙트럼도 넓고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방방곡곡 39곳의 양조장을 찾아간다. 저자는 일본의 사케와 프랑스의 와인 못지않게 훌륭한 우리술을 널리 알려 해외에서도 많이 즐겨 마시는 그날이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술’의 가장 중요한 원료라 할 수 있는 누룩을 만드는 송학곡자, 진주곡자, 금정산성토산주, 한영석발효연구소 등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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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백종원과 지역축제 '착한 가격' 먹거리 개발문화체육관광부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가격'의 문화관광축제를 만들기 위한 먹거리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오는 10월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금산 세계인삼축제'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백 대표와 협업해 '착한 가격'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백 대표는 이번 축제에서 금산의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대표 메뉴를 개발해 먹거리부스(백종원의 금산인삼 푸드코너)를 운영한다. 음식 개발부터 먹거리 부스 상담까지 축제 먹거리를 개선하는 모든 과정은 10월2일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 '축지법(축제로 지역을 살리는 법)'에서 공개한다. 백 대표는 지역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으로 최근 충남 예산 등 전통시장 먹거리 개선에 나선 바 있다.문화관광축제는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자원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100여개 지역축제 중 문체부가 지정해 인증·지원하는 우수 축제를 말한다.문체부는 또 내년부터 '관광 서비스 품질개선 캠페인' 사업(정부안 기준 15억원)을 새롭게 추진한다. 축제 먹거리 개선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수혜 축제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와 더본코리아는 10월11일 지역축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협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축제통합페이지에서 지역축제 먹거리 가격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약 석 달간 총 77개 지역축제가 먹거리 가격 사전 공개에 참여했으며 추석 연휴부터는 축제 먹거리 가격, 사진과 함께 중량 정보까지 미리 제공한다.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 국장은 "국민들이 황금연휴에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주차 수용태세 등 축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우리 축제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지속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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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연판소리연구소, 매월 둘째 수요일 '풍류사랑방'한국판소리보존회 청주지부와 함수연판소리연구소 공동 주최로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국악의 멋과 맛을 알리고자 2023년 상반기 동호회 풍류전 공연을 기획한다. 충북지역의 음악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낭창낭창 풍류시리즈는 매월 둘째 수요일에 판소리 아마추어 동호회의 회원들이 펼치는 공연이다.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국악풍류사랑방 상설음악회'를 마련하고 15일 오후 7시30분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PAN' 개관 공연을 개최한다.이날 개관공연은 소리꾼 함수연씨와 해금 조한결, 아쟁 윤지훈, 피리 김한성, 대금 백종원, 장단 심준보 등이 출연한다.4월 12일, 5월 10일, 6월14일 각각 오후 7시30분에 같은 장소에서 다양한 장르의 국악 무대에서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다. 함수연판소리연구소는 "전문예술인은 물론, 일반인 아마추어 단체, 청소년 예술 인재들의 공연을 기획으로 담아, 충북 지역의 풍류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여 국악의 저변확대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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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함수연판소리 발표회 '진도씻김굿'제5회 함수연판소리 발표회 '진도씻김굿'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동부창고 6동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2022년도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육성지원 선정작으로 민속음악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창단된 민속악단 함수연 가단이 참여하는 공연이다.가야금 송정언, 해금 조한결, 아쟁 윤지훈, 피리 김한성, 대금 백종원과 바리지 지명인, 이치현이 함께한다. '진도씻김굿' 공연은 총 6부로 꾸며졌고, 판소리, 가야금, 아쟁, 해금, 대금, 피리 장단으로 구성된다. 진양조·살풀이·떵떵이 같은 무악장단이 쓰인다.성주님에게 굿하는 목적을 알리는 '안당'으로 시작해 초가망석에서 조상의 넋을 청하며 굿이 시작된다. 이어 산사람의 길복을 돌보는 제석신을 불러서 모시는 굿거리 '제석굿'과 상제의 머리 위에 넋을 걸치게 하고 무녀가 지전으로 끌어올리는 '넋 올리기', 망자의 넋을 씻기는 '씻김',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고 달래주는 굿거리 '고풀이'와 망자의 혼이 극락으로 떠나갈 때 저승까지 가는 길을 바라는 굿거리 '길닦음'으로 무대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여성소리그룹 미음과 칼라미앙상블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22회 명창박록주전국국악대제전 명창부 판소리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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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노래" 청주시립국악단 10월 6일 브런치콘서트충북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진)은 오는 10월6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브런치콘서트 '국악 휴(休)가(歌)'를 공연한다.휴식과 노래를 주제로 박팔괘가야금병창보존회(대표 서일도), 백종원(청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 조한결(청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이 무대를 꾸민다.정악 합주 '만파정식지곡', 대금 산조 '서용석 流', 해금 독주 'J아리랑', 가야금 병창 '사랑가', K-Music 'Dream the future', 실내악 '아름다운 동행'도 선보인다. 입장료는 전석 4000원이다.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 www.concertcho.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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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장터삼국축제, 충청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 우수축제 선정예산장터삼국축제가 2022년도 충청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군은 지역의 대표향토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2022년도 충청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 우수 축제로 선정돼 도비 28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충남도 지원 우수축제 선정을 위한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지역향토문화축제 11개를 선정했으며, 축제별 지원액을 결정했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2020년부터 3년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원받는 도비 교부액의 40% 이상을 지역업체와 지역예술인들을 위해 활용하고 축제 프로그램 구성 시 친환경 축제 콘텐츠를 강화해 지역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품격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 병행의 ‘투 트랙’ 농·특산물 판매 전략으로 현장방문객 6만 2000명, 온라인 방문객 24만명 등 총 30만 2000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축제장 내 매출액도 4억20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청남도 우수축제 선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 이뤄낸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삼국축제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개발과 국화 등 삼국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강화, 축제 먹거리 발굴 등 더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오는 10월 14~20일까지 7일간 예산장터 백종원국밥거리 일원에서 예산을 대표하는 삼국의 맛과 멋, 풍류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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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11월 3~7일 개최충남 예산군이 11월 3~7일 5일간 백종원 국밥거리 일원에서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5회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당초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축제 일정과 대면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해 11월로 연기했다. 또한 전시와 관람, 농특산물 판매 행사 위주로 전환해 지역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위드 코로나와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 및 예전의 활기차고 정이 넘쳤던 예산장터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모두의 마음을 담아 ‘고백(go-back) 예산장터 삼국’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11월 3일 국화 전시장 점등식과 삼국 주제 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삼국삼품과 이행시 공모전’,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 라이브 커머스 ‘힘내라 예산장터!’, 예산제패 삼국완뽕챌린지, 삼국 룰렛이벤트 ‘삼국알고 경품받고’, 내가 삼국 홍보대사, 실시간 생중계 ‘예당호 빛밤 불꽃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는 국화 거리 전시회인 ‘삼국 국향대전 예산에 국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예산장터 백종원국밥거리를 중심으로 관내 곳곳에서 거리두기 방식으로 펼쳐진다. 아울러 삼국콘텐츠 스토리 전시관 ‘삼국 삼색’과 예산 옛사진 전시회 ‘예산의 정, 회상’, 예산오일장과 함께 펼쳐지는 ‘열린 삼국장터’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농·특산물 특판전이 진행된다. 또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리사이클 프로젝트 ‘내가 만드는 국화점등 자가발전 체험’, 신문지를 부탁해, 예산 슬로시티 체험, 삼국 플로깅 챌린지 등이 펼쳐지며, 지속가능한 축제와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6시 내고향 특별생방송이 축제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주말에는 예산장터에서 즐기는 비대면 가족영화관 ‘예산장터 자동차 극장’, 온누리쉼터에서 즐기는 삼국체험 등이 기획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전 국민의 축제 참여와 관심도를 집중시키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와 농특산물 구매자에게 예산장터의 멋과 맛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방구석 삼국 맛 체험키트’를 제작해 증정하는 등 축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이번 축제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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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 영예의 대통령상 이현아씨무제 문서 전통과 권위의 신진예술가 발굴의 장 현대자동차 그룹과 함께하는 제33회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 대통령상에 이현아씨 국립국악원 주최 ‘2013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 대상경연 및 시상식 개최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 www.gugak.go.kr)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 그룹과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제 33회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에서 정가부문 이현아(24세, 중앙대졸)씨가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제33회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는 4월 25일(목)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10개 부문(피리, 가야금, 대금, 해금, 거문고, 아쟁, 민요, 가곡, 판소리, 작곡) 본선진출자 (55명) 중에서 부문별 1위(금상) 수상자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실력을 겨뤘다. 한편, 지난 4월 8일부터 시작한 예선에 총10개 부문 274명이 참가 하였으며,이중 55명을 본선진출자로 확정하고, 부문별로 1위~3위 입상자를 결정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현대자동차 그룹의 후원을 받아 시상금을 대폭 올렸으며, 각 부문 금상 수상자들에게는 뉴욕, LA 문화원과 함께 해당지역에 2개월간 파견하여 선진예술접촉과 전통예술을 전파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립국악원과 지방 국악원 연주단원 채용 시 해당 부분 실기전형 면제 또는 가산 점을 부여하며, 남자의 경우 관악, 성악, 현악 부문 최우수자에게는 병역특례혜택도 제공된다. 국악계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교수, 평론가, 작곡가, 연주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이현아씨를 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하였다. 김호성 심사위원장은 "전체적으로 경연자 들의 실력이 넉넉하여 흐뭇했다며 앞으로 자신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정진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제33회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이현아 씨는 “키워주신 부모님과 이 자리에 설수 있게끔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공부하고 있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정진 하겠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3년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의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제33회 온 나라 국악 경연대회 부 문 금 상 은 상 동 상 피 리 박경민(한양대 대학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보들샘(서울대 4년) (현대자동차대표이사상) 이찬우(한예종 4년) (국립국악원장상) 대 금 심새날(한양대 4년 휴학)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여상근(국악고 졸) (현대자동차대표이사상) 백종원(한양대 3년) (국립국악원장상) 해 금 김승태(한예종 4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박혜원(한예종 전문사) (현대자동차대표이사상) 김윤진(한양대 3년) (국립국악원장상) 가야금 김혜빈(한예종 전문사 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철진(서울대 3년) (현대자동차대표이사상) 박다솜(서울대 4년) (국립국악원장상) 거문고 김민주(한예종 4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영례(한양대 대학원) (현대자동차대표이사상) 이다경(한예종 졸) (국립국악원장상) 아 쟁 김재훈(서울대 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이종헌(한예종 3년) (기아자동차대표이사상) 해당자없음 판소리 김준수(중앙대 4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박성우(한양대 졸) (기아자동차대표이사상) 최민정(한예종 졸) (국립국악원장상) 정 가 이현아(중앙대 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백수영(한양대 3년) (기아자동차대표이사상) 이윤진(서울대 졸) (국립국악원장상) 민 요 김미림(단국대 대학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지유정(한예종 4년) (기아자동차대표이사상) 전효정(중앙대 졸) (국립국악원장상) 작 곡 김영상(서울대 2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송준영(한예종 졸) (기아자동차대표이사상) 강솔잎(이화여대 졸) (국립국악원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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